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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속 제품 리뷰

캐논 GX4091 잉크젯 복합기 사용 리뷰(SJ-3560FW, SJ-C563W비교)

by 코레지 2023. 9.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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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부터 잘 사용하고 있었던 삼성 잉크젯 복합기 SL-J3560FW.

물론 팩스, 복사, 인쇄, 스캔까지 빠른 속도로 잘 복사되었고, 컬러의 색감이나 흑백에 별 문제를 못느끼고 있었다. 최소한 서류를 인쇄하거나 복사할 경우에는 전혀 문제를 느끼지 못했다. 

중간에 잉크 카트리지가 비싸서 유지비가 많이 든다는 정도가 문제 여서 재생 잉크를 사용할 경우가 있었서인지 점점 컬러 인쇄에 색상이 조금 이상해지긴 했지만 그것도 서류 인쇄에는 별 문제 가 되지 않았다. 

단 사진등을 인쇄할 경우에 컬러의 색감 문제 등이 있다지만 그동안은 사진을 인쇄할 일이 별로 없었기에 불편함 없이 사용하고 있었다.

삼성 잉크젯 복합기 SL-J3560FW

 

 하지만 운영하고 있는 카페에 포스터(?) 와 같은 상품 사진등을 올려야 하는 경우가 생겼고, 품질이 나쁜 프린터의 색상으로 올리기엔 운영하는 카페의 얼굴과 같은 광고지 였기에 고민을 하게 되었다. 특히 일반 A4용지나 약간 두꺼운 무광택용지 정도만 사용할 수 있어 사진과 같은 인쇄 상태가 되질 않아 아깝지만 교체를 결정했다. 

 

처음에 고려한 것은 프린터야 복합기이냐에 대한 고민이다. 

몇년전 까지만 해도 가끔 팩스도 필요했고, 신분증등을 스캔하는 것도 필요했었는데 점점 휴대폰으로 사진을 찍어서 모든걸 해결하고, 메일이나 카톡등으로 서류를 보내는 시대 인지라 과연 복합기가 필요할 것 일까 하는 고민으로 시작했다. 

 

다음으로 고민한 부분은 레이저와 잉크젯이다.

점점 대세가 레이저가 되가는 것 같고, 잉크젯은 점점 인기가 시드는 느낌. 속도면에서나 인쇄 상태등은 아무래도 레이저가 좋은 것이 확실 했기에 레이저로 선택하는 것이 맞을 것 같았다. 

 

더욱이 지금 까지 써온 삼성전자의 제품의 A/S 나 내구성, 컬러에 별 불만이 없었던 지라 선택한 모델이 팩스기능이 없는 레이저 복합기 SL-C563W 

삼성레이저 복합기 SL-C563W

생각 했던 대로 속도도 좋았고, 인쇄품질도 전에 사용했던 SL-J3560FW보다 많이 좋았다.첨엔 약간의 색상 문제가 있었으나 토너를 흔들고, 서비스센터에서 해보니 잘 인쇄가 되었기에 별 불만이 없을 줄 알았다. 하지만...

 

생각하지 못했던, 아니 생각했어야 했지만 깜빡했었던 문제가 몇가지 생겼다. 기존에 프린터를 왜 바꾸려 했는지에 대한 그 원인과 같은 생각. 깜빡한 중량지, 광택용지에 대한 부분이다. 이 부분은 처음에 잠깐 고려하고 요즘 프린터들은 다 될 것 이라는 별 의심이 없어서 잊어먹고 있었던 것 같다. 단지 기존에 사용하던 SL-J3560FW 의 급지 장치의 문제인줄 알았다. 

 

종이를 넣을 수 있는 부분이 하단 카트리지 하나만이 존재하는 SL-C563W 아무리 급지 장치가 새거이고 좋다고 한들 두꺼운 중량의 광택용지는 제대로 급지가 않되어 위의 여유공간(여백)이 인쇄할때 마다 틀려지는 문제가 발생햇다. 

 

그래도 그것은 그러려니 했다. 인쇄상태가 좋으니 여러장을 뽑고, 용지설정등을 하면 어떻게 좋은 품질의 인쇄물을 받아볼 수 있을 것 같고, 안되면 무광택 용지를 사용하면 된다고 나의 멍청함을 위안삼아 본다. 하지만...

 

생각 지도 못했던 문제가 생겼다. 봉투인쇄. 기존 프린터에서는 잘 되었기에 신제품인 SL-C563W 는 당연히 될 줄 알았다. 봉투가 그냥 봉투가 아닌 커피봉투로 가게에서 사용하는 드립백에 인쇄하는 것 인데, 그 드립백이 인쇄한후 열을 사용해 밀봉해야 하는 제품. ㅎㅎ 

 레이저 프린터가 인쇄할 때 열이 발생한다는 사실을 간과했다. 열이 발생하는 인쇄에 열로 밀봉해야 하는 드립백에 인쇄를 하니 . ㅠㅠ 봉투가 붙어버렸다. 안에 뭐를 집어 넣을 수 없었다.  

 

그래서 생각한게 기존 제품 SL-J3560FW 와 SL-C563W를 함께두고 쓸 수 밖에 없다는 것. 이것도 부족하고, 저것도 부족하지만 내 멍청함을 원망하는 수 밖에 . 

 

며칠을 이렇게 사용하면서 쓸떄 마다 멍청함을 느끼며, 새제품을 안사느니만 못한 이 상황을 어떻게든 벗어나고 싶었다. "당근", '중고나라'등에 올려서 좋은 가격에 팔리기만을 기대하다. 막상 팔려니 빨리 팔자는 생각. 마음이 쫒기는 멘탈에 그냥 떨이 가격으로 넘기고 다른 새제품을 알아 보게 되었다. 

 

두 제품 모두를 다 중고 거래의 느긋함의 원칙을 다시 한번 뼈져리게 느끼면서 싸게 팔고. 알아본 모델의 기준은 일단 용지급지 카트리지가 하단, 뒷면이 최소 있어야 하고, 사용할 수 있는 용지 규격도 보아야 했다. 

또한 레이저 프린터는 열 발생으로 아무리 좋아도 제외. 거기에 인쇄 품질도 좋아야 했다.

 

그래서 일단 잉크젯 프린터중 삼성프린터는 뒷면급지구가 없는것 같아 제외. 아마 내 느낌엔 삼성은 레이저를 주력으로 하는 것 같다.  

다음은 잉크가 6개이어서 뭔가 색감이 좋을 것  같은 엡손L8050 모델 뒷면급지구는 있으나 앞면 대용량으로 용지를 넣을 수 있는 곳이 없어서 탈락. 엡손의 L8160 뒷면급지함도 있고, 앞면 급지함도 있으며, 더욱이 뒷면급지구(한장씩 넣을 수 있는 평면 인쇄되는 곳)도 있을 뿐더러 잉크도 6개여서 뭔가 좋을 것 같은 느낌이어서 이 제품으로 기울일때, 후기에 A/S를 문제를 제기하는 사람도 있고, 그것 보다 2021년 제품이라는 것이 가장 걸렸다. 거기에 가격도 많이 비싸 고민을 하다 갑자기 캐논프린터로 방향을 선회 후회할지 모르지만 캐논으로 바뀌고 G6090, G7090등을 고려 사항에 놓게 되었다.  그러다가 발견한것이 2023년 출시된 GX4090모델(GX4091, GX4092은 제품은 같고 검은색 잉크 갯수가 틀리다)

 

물론 엡손이 포토프린터 라는 이름이 있듯, 인쇄상태가 좋을 것이지만 가격대비 여러가지 면이 고민이 되었던 터라 GX4000대 모델은 가격이나 기능면, 또 출시 시기에 눈에 들어오기 시작했고, 또 비슷한 모델에서 팩스기능이 없는 GX3090모델도 비교를 하게 되었는데 일단 LED패널의 크기가 다르고, 팩스기능은 비록 필요 없다지만 가격에서 그 차이가 별로 없는 것을 보면서 결정하게 된것이 캐논GX4091

캐논 GX4091

오늘 설치하고 여러가지를 테스트 한 결과 일단 여러 급치는 만족. 다양한 용지에 인쇄할 수 있음도 맍. 단 인쇄상태는 좀 부족한 것 같다. 약간 뿌연느낌의 인쇄 상태. 

인쇄상태는 아무래도 레이저가 제일 좋은 것 같다. 속도도 삼성 SL-C563W 가 많이 좋은 것 같지만, 아까 이야기한 열 발생유무, 두꺼운 유광 용지 등의 급지 공급여부에서는 캐논을 결정할 수 밖에 없는 나름 핑계를 댈수 있을 것 같다.

왼쪽부터 삼성SL-J3560FW, SL-C563W, 캐논GX4091

위의 인쇄상태를 보면 가장 왼쪽의 옛날 삼성 모델은 색감이 붉은색이 강하다. 물론 재생잉크에 일반 A4용지에 인쇄를 했을 경우이고, 가운데 삼성 SL-C563W 는 인쇄색상은 좋으나 이것도 일반용지에 인쇄한 것이기에 캐논 GX4091이 인쇄한 가장 오른쪽의 인쇄(광택용지)에 한것과는 비교를 할 수 없겠지만 그래도 확실히 레이저의 인쇄상태는 고급용지에 인쇄한 잉크젯도 좋을 정도 였다.  

 

그냥 적당한 컬러 인쇄상태, 하지만 다양한 용지에 여러 가지 다양한 템플릿을 원하는 나로서는 인쇄상태가 아쉽지만 잉크젯의 한계라 생각하고 그나마 최선이 아니었을까 한다. 물론 엡손의 G7090등 엡손프린터를 사용해 보지 않은 상태에서, 엡손도 다양한 급지방식을 제공하기에 나와 맞을 것이고, 인쇄품질은 잉크가 6개여서 더 좋을 수 있었기에 선택에 대한 아쉬움은 남을 수 있지만 적당한 인쇄품질과 뭔지 모르지만 모든 잉크가 안료인 캐논GX4091이 더 좋은 선택이었다고 생각하고 싶다.  하지만 계속 남는 인쇄 품질의 아쉬움은 어쩔 수 없다. 과연 잉크가 6개인 엡손 잉크젯 프린터는 어떨까? 

 

참 엡손은 검정색만 안료, 나머진 컬러색은 염료이고, 캐논은 모든 잉크가 안료인데 현재 사용해본 캐논 프린터는 일단 잉크가 잘 안버졌는데 엡손은 어떨지 잘 모르겠다. 그것이 안료와 염료의 차이일지  비교 할 수가 없다. 또 품질에서 차이도...

 

결론은 항상 들은 이야기인 자신에게 맞능 프린터를 골라야 한다는 것이다. 

레이져프린터인지 잉크젯 프린터인지. 속도, 인쇄품질을 따지자면 아무래도 레이져가 날 것 같고, 토너와 잉크가격을 봤을때의 경제성은 잉크젯, 하지만 가끔사용하는 경우 노즐이 막힌다는 단점.

또 복합기인지 그냥 프린터인지, 용지 급지는 A3까지 필요한지, 아님 다양한 용지가 필요한지에 따라 선택할 수 있을 것이고 내가 했던 멍청함을 다른 독자들은 겪지 않기를 바라며 이 글 을 써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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