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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 리뷰

횡성 비콘힐스CC 후기(보이스캐디 레이저프로와 함께)

by 코레지 2024. 6.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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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콘힐스CC. 거리는 1시간정도의 거리. 그리 멀지 않지만 그렇다고 가깝다고 할 수 없는 거리인데. 가평 '베뉴지CC' 다음으로 많이 가는 것 같다. 원래 한 곳을 자주 가는 편은 아닌데 '비콘힐스cc'는 가격이 싸고 가성비가 비교적 좋은 것 같아 자주 가게된다. 

물론 올해는 처음이지만 작년에만해도 2,3번은 갔다. 특히 더운 계절에 비콘힐스는 비교적 고지대이기도 하고 그늘이 많아서 좋았던 기억이 있어 올해도 싼가격에 나오면 꼭 가리라고 생각했는데 임박할인이라는 금액으로 올해 처음 가게 되었다.

 

비콘힐스는 그리 화려하지 않고, 가는 길도 큰길에서 좀 들어 가야 된다. 유명한 '양짓말' 화로구이 집 근방에서 한 5Km정도 들어 간다.  

 

매번 가면서 느끼는데 클럽하우스가 중간정도 이상은 되는 것 같다는 생각이다. 가격에 비해 괜찮다. 주차장도 넉넉하고. 샤워시설도 그리 나쁘지 않다. 락카룸도 좁지 않고, 스타트도 그리 북적 되지않는다.  물론 18홀 밖에 없으니 여유가 있는지도 있을 것이다.

 

단점은 페어웨이 폭이 넓지 않고, 거리가 멀지 않다는 것이 단점이라면 단점. 그렇다고 5년 이내 건설된 대중 골프장들 처럼 좁지는 않다. 세컨지점은 그래도 평범할 정도의 넓이이다. 하지만 거리가 그리 멀지 않은 것은 어쩔수 없다. 한 베뉴지정도... 특히 파5는 장타자들에겐 어떻게 보면 이글 찬스가 많을 것 같다. 나와는 거리가 있는 이야기이지만...

 

티샷하는 곳은 매트가 많지 않다. 파3정도는 매트이나 나머지는 잔디이다. 하지만 윗사진처럼 좋지는 않다. 그렇지만 페어웨이등은 디봊자국등이 그리 많지는 않다. 높은 곳에 위치해 경치도 괜찮고, 구조도 비교적 재밋게 구성되어 있다.

 

가장 큰 장점은 티샷하는 쪽에 그늘이 많아서 대기하는 동안 많이 덮지 않게 대기 할 수 있어 좋다. 

그러나 작년에는 그렇지 않았는데 이번엔 우리 팀들이 다 잘 쳐서인지 좀 많이 밀리기는 했다. 뒷 팀이 자주 안보이는 것을 보면 우리가 빠른걸 수도 있지만, 그래도 전체적으로 밀리는 것은 단점중에 하나일 수 밖에 없다. 

 

이번엔 지난번에 구입했더 '보이스캐디' '레이저프로'를 다시 갔고 같는데 지난번 케이스의 아쉬움이 있다는 생각에 구입한 '테일러메이드' 거리측정기파우치를 새로 사서 가지고 같다. 가로 보다는 부쉬넬의 세로로 넣는 것이 좋았던 기억 때문에...

하지만 결론은 역시 정품이 최고다라는 것이다. 보이스캐디 회사에서 만들때 다 생각이 있었던것 같다. 

 

일단 '테일러메이드'파우치는 '레이저프로'에 비해 너무 크다. 아마 부쉬넬에 맞게 나온 듯, 넣고 다니면 '덜렁덜렁' 거리는 소리와 느낌이 들어서 걸리적 거린다. 정품 파우치는 딱 맞는 크기에 심플해 보이지만 '테일러메이드' 파우치는 아무리 세로로 넣어도 크기가 커서  꺼낼때 한손에 딱 잡히지 않고 편하지 않다. 아무래도 '당근'해야 할듯.

 

두번째 실전 경험한 '보이스캐디 레이저 프로' 보이스캐디는 처음 사용한 거라 경사 보정에 특히 관심이 많았는데, 내리막 파3에서 다른 측정기로 잴때 항상 짧았던 거리가 이번엔 한클럽정도 길게 측정결과가 나온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동반자의 니콘 거리측정기로 잴때 보정거리 106m로 나온것이 '레이저프로는 116m 로 나온다.  106m를 계산해서 칠때 예전에 항상 짧았던 홀이었는데 이번엔 다른 측정기보다 많이 나오는 것을 보면 보정거리계산이 단순하게 거리 - 높이가 아닌 나름 측정 방식이 따로 있는 것 같다. 그게 오히려 믿음 을 준다.  이런것을 종합해보면 아직까진 '보이스캐디'의 '레이저프로'가 손떨림 방지기능, 볼투핀기능, 경사보정기능등에서 다른 것에 비해 장점이 많은 측정기 같다. 

 

결론적으로 비콘힐스cc는 페어웨이가 그리 넓지도, 길지도 않지만 가격대비 거리만 괜찮다면 좋은 골프장인것 같다. 아기자기한 맛과 특히 여름에 시원함은 1시간 거리에서는 다른 곳에서 많이 느낄수 없는 장점이다. 또 홀과 홀사이에 카트를 오래 타는것이 어떻게 보면 장점이다. 옆홀의 영향을 많이 받지 않는 다는 뜻이기도 하기 때문에.

 

하지만 실력은 늘지 않고, 특히 드라이버에 입스가 왔는지 도무지 좌우 가 잡히질 않는다. 당분간 드라이버에 집중해 연습을 하고 필드를 나가야 할것 같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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