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골프 리뷰

여주 스카이밸리CC 라운딩 후기

by 코레지 2024. 6. 19.
반응형

1부 첫 티오프 6시 30분. 집에서는 1시간 30분정도의 거리. 티오프 30분전에 가려면 4시30분에 출발해야 했다. 

일찍이어도 너무 일찍. 원래 늦게 자는 스타일인 내겐 많이 이른 시간과 먼 거리. 그래도 골프면 된다. 거기에 좋아하는 사람과의 골프면 더 된다. 새벽에도 일어날 수 있고, 몇시간 잠을 안자도 골프를 즐길수 있다. 참 신기하다. 아마 골프에 중독이 된거 같다. 

 그 오랜시간을 걸려 간 골프장. '스카이밸리CC' 예전부터 많이 들어 봤고, 근처 '신라CC' '캐슬파인'등 가봤던 동네이다. 더욱이 근처에서 식당을 운영하고 있는 동네 후배도 있기에 몇번 가본 기억이 난다. 또 "스카이밸리CC" 근처에 많은 골프장이 있고 골프장으론 유명한 동네로 소문 나 있다. 특히 '스카이밸리CC'는 그 곳의 많은 골프장중에서도 좋기로 소문이 나있는 골프장이라 꼭 한번 가보고 싶었던 골프장이다. 

'360도CC는 어렵기로 소문난곳이라 그 곳도 한번 가보고 싶은데 다음에 다시 기회를 잡아야 할 것 같다. 

 

이번에 간 스카이밸리CC는 참 큰곳이다. 총 36홀로 회원제 18홀(스카이, 밸리코스)와 퍼블릭 18홀(마운틴, 레이크코스)로 이루어져 있다. 그 크기 만큼 주차장도 넓고, 클럽하우스도 크다. 그만큼 주차장에서 차를 대고 클럽하우스까지 좀 걸어야 하는 편이다. 이번엔 첫 티라 가까운 곳에 주차 했지만 늦는다면 주차장에서 클럽하우스까지 걷는 것 만으로도 준비운동이 될 수도 있을 것이다.

 

규모가 있는 골프장이라 스타트공간도 넓고 클럽하우스 락카룸도 넓직넓직하다. 락커와 락커사이의 공간도 좋고, 사우나 공간도 넓고 괜찮았다. 일단 큰 규모의 넓은 공간이다 보니 강원도의 작은 골프장과는 확실한 차이를 느낀다.

규모있는 스타트와 락커룸

 

일단 첫인상은 그 규모에서 시설에서 소문 만큼 마음에 들었다. 이제 슬슬 필드로 나간다. 우리가 첫 티라서 약간의 재촉은 있었지만 남자 4명이 어느정도 빠른 진행으로 뒤에 보이지 않는 비교적 여유로운 진행이었다. 동반자들이 알아서 잘 챙기겨서 인지 캐디가 친절하지는 않다. 생각해보면 다른때에 비해 많이 편하게 캐디를 했을 거라 생각된다. 클럽도 스스로들 잘 챙겼고, 공도 그렇게 많이 찾지 않고 거의 페어웨이로 가다보니 공도 잘 보이고, 그린에서도 스스로들 공닦고 공 놓고, 퍼팅까지... 솔직히 16만원을 주기엔 아까웠다. 대신 여유가 있어서 인지 멀리건은 좀 칠 수 있었다. 뒷팀이 대기하는 몇몇 파3만 빼고. 참 첫 두홀은 홀에 프로가 재촉하기에 첫 티의 짜증이 났지만 3홀 부턴 뒤에서 따라오질 못하니 재촉이 없었다. 물론 앞 티도 없으니 기다리는 것 도 없고...

상태 좋은 잔디

페어웨이는 비교적 넓었다. 그전에 갔던 동원썬밸리CC, 혹은 그린힐CC 정도 이상은 되어 보였다. 상태도 꽤 괜찮았고, 단지 길이면에서는 평범했다. 그리 길지도 짧지도 않은 상황. 그래도 상위권에 들 정도의 길이. 전체적으로 페어웨이는 상위권. 그린도 상위권에 속할것 같다. 하지만 그린은 그리 많이 빠르지 않다.  적당한 정도.

 

전체적인 평으론 페어웨이, 그린 모두 내가 우리나라에서 가본 골프장중 손에 꼽힐 정도로 마음에 든다. 글래서 인지  조인이고 부킹이고 뭐든 좀 어려웠던것 같기도 하고, 또 작년에 많이 비쌌던것 같은데 그래도 올해는 몇만원은 싸져서 조금은 나은것 같다. 그래도 아직 한참 비싸건 어쩔수 없는 것 같다. 좀 더 내렸으면 좋을텐데...

 

경기도 남쪽에 위치한 골프장 중에선 모두가 비슷한 가격이라면 스카이밸리CC를 추천하고 싶다. 또 가고 싶은 골프장.

 

라운딩후엔 사람들이 자주가는 '홀인원쌈밥집', 혹은 '힐가든'이라는 곳에서 식사를 많이 하던데 그중 '힐가든'의 숯불닭갈비는 저번 '신라CC' 라운딩후에 먹었던 곳이고, 또 잘 아는 후배가 운영하는 곳이라 가고 싶었지만 이번엔 여주 시내에 국밥을 먹기로 해 시내로 들어가서 국밥을 먹었다. 뜨꺼운 날씨에 뜨거운 국물도 의외로 궁합이 맞는 것 같다.

 

새벽부터 이루어진 하루가 지나고 한숨 푹 자고 나니 또 가고 싶어진다. 골프가  좋은 것이 크겠지만 '스카이밸리CC'라는 골프장도 마음에 들었던 탓도 있을 것 같다. 

반응형

댓글